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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변이란 무엇인가?

by sky vision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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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변이

이번 국내에서 발생한 새로운 변이 BA2.75 변이입니다. 별칭으로 켄타우로스 변이라고 하는데 지난 5월 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1 달반만에 미국, 영국 , 독일 등 10개국으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스파이크(돌기) 유전자 변이 개수가 8개 더 많습니다. 36개입니다. 그렇기에 세포에 쩍쩍 달라붙습니다. 쉽게 결합을 하는 것이지요.

백신으로 만드는 항체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서 이 변이를 무력화시키는 것인데 모르던 돌기가 8개가 더 있으니까 항체를 회피합니다.

켄타우로스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반인반수 (반은 사람, 반은 말) 형상의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가 별칭으로 붙은 것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과 비교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만 9개의 추가 변이가 발생했고 BA2 계열인데도 형태가 다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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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이가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같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데도 기존 변이보다 돌연변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돌연변이의 유전자가 많기 때문에 전 세계 코로나 재 유행을 이끌고 있는 BA5 변이보다 전파력이나 면역회피력이 높다고 나와있습니다.

 

BA5를 가지고 전파력이 역대최강이라하는데(1사람이 18명까지 옮길 수 있다) 이보다 3~9배가 빠르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도 에서는 1주일 만에 점유율이 7%에서 50%를 넘길 만큼 확산세가 빠릅니다.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계속 출연하는 상황에서 특정 변이 자체보다는 변이의 개수와 조합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A5에 더해 BA2.75 켄터우로스 변이까지 동시에 유행하면 코로나19 재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백신 맞은 사람들이 또 걸리는 돌파 감염, 걸렸던 사람 또 걸리는 재 감염 위험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켄타우로스가 빠른데 힘은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염자들이 대체로 무증상이거나 경증입니다. 우리나라 첫 감염자도 경증이어서 재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발견한 지 두 달 밖에 안되어서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WHO는 중증화율 그리고 치명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계속해서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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